오늘의 뉴스

11월 27일 월요일 아침뉴스입니다.​

쵸리쵸리 2023. 11. 27. 10:19

 

11월 27일 월요일 아침뉴스입니다.

● 대구를 찾은 국민의힘 #이준석 전 대표가

여권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

대구경북 지지자들에겐

"더 큰 전쟁 앞에 설 수 있게 도와달라"고 호소해

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.

본격적으로 지지세를 모으면서

#신 창당 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

이 전 대표를 향한 당내 시선은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.

●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국정원 1차장, 2차장이

전격적으로 교체됐습니다.

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

#국정원 수뇌부를 모두 바꾼 건데,

인사를 두고 여러 차례 불거진

잡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

● 이른바 '고발사주 의혹'으로 기소된

#손준성 차장검사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립니다.

손 검사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

당시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

부정적 여론을 형성하기로 공모하고,

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고발을 사주했다는 혐의로

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

● '사법농단' 관련 혐의로 5년 넘게 1심 재판을 받은

#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결심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.

임 전 차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공모해

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에 개입한 의혹 등

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

지난 2018년 11월 구속기소됐습니다.

●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모임 '원칙과 상식'이

국회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

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#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

"이 대표를 지지하는 의원, 지지자들이

반대 목소리를 억압하는 포퓰리스트 정당이 완성됐다"며

최고위원들도 파시즘적 행태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.

● 연례적으로 열리던 '한일중 정상회의'는

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이후 중단됐는데요.

3국 외교 수장이 조속한 정상회의 개최에 합의하면서

3국 정상 외교는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입니다.

#한일중 3국 간 교역액은 한해 천조 원이 넘고,

세 나라의 경제 규모는 전 세계 GDP의 25%를 차지합니다.

●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가

내일 밤이면 결정됩니다.

사우디를 지지하던 일본이 이제 부산을 지지하면서,

개최지가 발표되는 프랑스 파리의

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

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

뉴욕 현지시각 27일

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

군사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합니다.

이번 회의는 미국과 일본, 영국 등

8개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됐으며,

우리나라도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합니다.

 

●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교전 중단 사흘째

인질 17명을 추가로 석방하면서

풀려난 인질은 58명이 됐습니다.

교전 중단 종료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

하마스가 교전을 더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

●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#테라·루나 폭락 사태

주범 #권도형 테라폼렙스 대표의 해외 송환을 승인했습니다.

권 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인도될지 관심입니다.

한국이 인도청구서를 먼저 보냈는데,

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은 미국행 가능성을

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● 칭다오 맥주에 이어 이번엔

양고기가 중국에서 논란입니다.

정육점 직원이 비위생적인,

황당한 방법으로 발골한 건데,

도구 대신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발골을 하는 겁니다.

이 직원은 이걸 '전통 기술'이라고 했습니다.

논란이 확산하자, 현지 시장감독관리국도

해당 영상의 조작 여부를 파악해 봤는데, 사실이었습니다.

●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의사협회가

비상대책위를 꾸리고 총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.

증원 강행 시 파업 찬반투표를 하겠다며

삭발 시위까지 나섰습니다.

보건복지부는 의협의 총파업 언급에 유감을 표하며,

의대 정원 확대 문제는 의협뿐만 아니라

국민의 생명과 관련한 국가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
 

● 일반 독사보다 20배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 바다뱀이

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.

맹독을 지닌 #넓은띠큰바다뱀

주로 필리핀과 타이완, 일본 오키나와 등

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는데요.

타이완이나 일본 쪽 개체가

해류를 타고 넘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.

● 부동산 시장에 또다시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

높은 금리에 매수 문의가 뚝 끊기면서

올해 집값 상승세를 견인해온

서울 강남 아파트마저 7개월 만에

집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.

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19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고,

서울 아파트도 상승 폭이 둔화했습니다.

● 연말이면 대형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에서

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새해 다이어리가

중고 시장에서 웃돈이 붙어서 팔리고는 했었죠.

그런데 올해는 좀 시들한 분위기라고 합니다.

사람들이 다이어리 대신 스마트폰에

일정을 저장하고 확인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

● 교육부가 2007년부터 해마다

진로 교육 현황조사를 하고 있는데요.

올해 전국 1천2백 개 초중고교생의

희망 직업을 조사해 봤더니,

의사가 되길 희망하는 초등학생이

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● 초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

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동선수였지만,

2위로는 의사가 꼽혀

지난해보다 순위가 두 계단 올랐고,

중학생의 경우 1, 2위가

교사와 의사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.

고등학생들도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

교사를 꼽았지만, 2위에는 간호사로 조사됐습니다.

● 올해 들어 K팝 음반의 누적 수출액이

3천억 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.

관세청 발표에 따르면

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음반 수출액은

약 2억 4천만 달러, 우리 돈 3,100억 원 정도를 기록했는데요.

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.3% 증가한 수치이자,

한 해 동안의 수출액도 다소 웃도는 수준입니다.

● 극장가에,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

'매진' 행렬이 부활했습니다.

황정민 정우성 씨 주연의 영화 '서울의 봄'인데요.

상영 5일째인 어제까지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

누적 관객 189만 명을 기록 중입니다.

올해 한국 영화 대표작 '밀수'나 '콘크리트 유토피아'의

초반 성적과 비교해도 흥행이 더 빠른 편입니다.

● 오늘 출근길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.

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의

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.

강원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.

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

내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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